문현선 플로리스트 학원 독일 Urkunde 10명 동시 수상

독일 바이에른주 푸르트 임발트에서 8월 22일 개막한 2025 대한민국 국제 플로리스트 전시회에서 문현선 플로리스트 학원이 'Urkunde(수료 인증서)' 전원 동시 수상이라는 역사적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 글의 목차

10명 전원 Urkunde 수상

2013년부터 시작된 국제 무대 도전

2,000명이 몰린 성대한 개막식

나의 이름으로 받은 인증서

26년 철학이 만들어낸 교육의 힘

유럽이 인정한 마스터 워크

학생들과 함께 만든 무대

10명 전원 Urkunde 수상

문현선 대표와 김희은, 박주희, 박상미, 이아영, 최지원, 김백선, 박진아, 김은미, 강여진 등 재학생 9명이 함께 참가해 10명 모두가 'Urkunde'를 받는 전례 없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Urkunde'는 독일에서 플로리스트의 창작 과정과 결과물의 완성도를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공적 인증서입니다.

이 자격증명은 독일 현지에서 신뢰받는 자격으로서, 국제 대회 등에서 공식적인 성취의 증거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2013년부터 시작된 국제 무대 도전

문현선 플로리스트 학원의 국제 무대 도전은 2013년 '국제 플로리스트 전시회'를 시작으로 한국 꽃예술의 세계화를 주도해왔습니다.

2014년 독일 BUGA(연방 정원박람회) 공로상 수상으로 국제적 입지를 확립한 데 이어, 2024년 '대한민국 단독 국제 플로리스트 전시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고, 올해 '2025 대한민국 국제 플로리스트 전시회'에서는 전원 'Urkunde'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10년 넘게 축적된 교육 성과를 다시 한번 증명한 순간이었습니다.

2,000명이 몰린 성대한 개막식

개막 당일 2,0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린 성대한 현장에서 학생들은 수개월간 준비한 대형 플라워 드레스, 공간 장식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독일 현지 식물과 소재를 연구하며 한국적 감성과 조화시킨 이들의 작품은 독일 연합뉴스(DPA)를 비롯해 Mittelbayerische, idowa, TVA 등 현지 언론들의 집중 조명을 받았습니다.

한 독일 기자는 작품을 보고 "오 쇼크!(Oh, Schock!)"라며 감탄을 내뱉었고, 745km를 달려온 독일 관람객은 "작품을 보는 순간 그 길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고 감격을 전했습니다.

나의 이름으로 받은 인증서

이번 수상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인증서 발급 방식입니다.

일반적으로 독일에서는 단체명과 개인명이 함께 기재되지만, 이번에는 참가자 전원이 각자의 이름만으로 인증서를 발급받았습니다.

이는 단체의 명성에 기대지 않고 각자의 실력과 노력이 국제적으로 직접 공인받았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었습니다.

학생들의 성취가 단순한 참여가 아니라 국제적 실력으로 공인된 성과임을 증명하는 순간이었습니다.

26년 철학이 만들어낸 교육의 힘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문현선 대표가 26년간 구축해온 체계적 교육 시스템이 있습니다.

2000년 아시아 최초로 독일 국가공인 플로리스트 마이스터 자격을 취득한 그는 "플로리스트는 꽃과 식물로 공간을 디자인하는 전문가"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2025년 7월 특허청에 공식 상표 등록된 '디자인 플로리스트 정규과정'을 개발했습니다.

특히 '디자인 언어화' 교육 방법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독창적 디자인 능력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지도해왔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창의성을 이끌어내는 문현선 플로리스트 학원만의 독자적 교육 방식입니다.

유럽이 인정한 마스터 워크

독일 주최 측이 한국 학생들의 작품을 "마스터 워크(Masterwork)"라고 평가한 것은 이러한 교육 철학이 국제 무대에서 결실을 맺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유럽에서도 함부로 쓰이지 않는 단어로, 작품의 완성도와 창의성,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시간과 노력을 모두 인정할 때만 부여되는 평가입니다.

유럽 언론들은 이번 전원 수상을 "학생들의 성취가 단순한 참여가 아니라, 국제적 실력으로 공인된 성과"라고 해석했으며, 문현선 플로리스트 학원 교육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학생들과 함께 만든 무대

문현선 대표는 "평범한 학생들이 자기 이름으로 독일에서 공인받는 순간을 지켜보며 교육자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전시 준비 과정에서 문현선 대표는 명확한 기준과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독일 현지 식물 연구와 한국적 감성 표현 방법에 대해 전문적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고, 학생들이 그 틀 안에서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도했습니다.

대형 플라워 드레스 제작에서 문현선 대표는 구조적 안정성과 기법적 완성도를 지도했고, 학생들은 색채 조합과 디자인 디테일에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전문가의 체계적 지도와 학습자의 능동적 참여가 시너지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이번 성과는 단발적 이벤트가 아닌, 오랜 교육 철학과 시스템이 만들어낸 결실입니다.

학생들의 이름이 새겨진 Urkunde는 한국 플로리스트 교육이 유럽 사회에서 공식적으로 자리매김한 증거로 남게 될 것이며, 이는 향후 또 다른 도전을 향한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문현선 플로리스트 학원에서 평범한 학생들이 세계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이야기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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