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문현선 플로리스트 아카데미, 독일 마이스터 교육 철학 통해 특허청 상표권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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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MoonHyunSun 댓글 0건 조회 27회 작성일 25-09-08 13:42본문
문현선 플로리스트 아카데미, 독일 마이스터 교육 철학 통해 특허청 상표권 등록
아시아 최초 독일 마이스터가 운영하는 교육과정, 26년 교육 철학의 결실
‘문현선 플로리스트 아카데미’의 ‘디자인 플로리스트 정규과정’이 지난 7월 4일 대한민국 특허청에 공식 상표로 등록됐다. 등록번호는 제40-2383950호로, 제41류(꽃꽂이지도업 등 10건) 분야에서 법적 보호를 받는다. 이는 국내 플로리스트 교육 과정으로는 보기 드문 사례로, 26년간 이어온 독창적 교육 철학이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을 받은 결과다.
이번 상표 등록의 의미는 단순한 명칭 보호를 넘어, 교육 과정 자체의 독창성과 체계성에 대한 공신력 확보에 있다. 특히 커리큘럼 전반에 걸쳐 독일 마이스터식 교육 철학을 한국 현실에 맞게 재해석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문현선 대표는 2000년 아시아 최초로 독일 국가공인 플로리스트 마이스터 자격을 취득한 후, 이듬해인 2001년 아카데미를 설립해 디자인 중심의 교육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해왔다.
‘디자인 플로리스트 정규과정’은 단순한 기술 습득이 아닌, ‘디자인 언어화 교육 방법’을 핵심으로 한다. 이는 꽃과 식물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시각화하고, 자신만의 디자인 언어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문현선 아카데미만의 독자적 교수법이다. 이 같은 방식은 2004년 국내 최초로 개설된 정규과정을 통해 본격화됐으며, 이론·응용·실무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번 상표 등록은 2008년 ‘한국 플로리스트 과정’, 2015년 ‘글로벌 리더 플로리스트 전문가 과정’에 이은 세 번째 등록으로, 각기 다른 교육 목표와 시대적 비전을 반영한 교육 브랜드가 단계적으로 법적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특히 이번 ‘디자인 플로리스트 정규과정’은 교육의 완성형 모델로, 독창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졸업생들은 상표권 등록된 국가 인증 명칭을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되며, 이는 일반 교육 수료증과는 구분되는 차별화된 경력 자산으로 활용될 수 있다. 실제로 아카데미 출신 졸업생들은 호텔, 백화점, 방송국, 웨딩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교육 효과를 실질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문현선 대표는 “이번 상표 등록은 교육 철학의 결실이자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디자인 언어화 교수법을 지속 발전시켜 진정한 디자인 플로리스트 전문가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등록은 국내 플로리스트 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동시에, 교육의 질적 혁신이 법적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다는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대학저널 강승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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